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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박한 시애틀 삶/마음 편하게

껌 벽

by 산꾼 A 2022. 3. 4.

껌 벽 (The Gum Wall)

껌이 덕지덕지 붙은 누추한 벽인데 이것도 명물이라네요. 지저분해서 어찌 보면 흉물 같아 보이지만 오늘도 방문객들이 열심히 껌을 붙이고 갑니다. 시애틀에서 일을 마치고 미리 지불한 주차 시간이 많이 남아 조금 걸었습니다.

 

 

The Spheres

구형 건물 (The Spheres)과 주변 빌딩들이 아마존 본사이고 하얀 천막은 코로나 임시 검사소입니다. 거리가 한적한 것을 보니 아직까지 아마존도 일부 직원들만 출근하나 봅니다.

 

The Spheres
스티커 벽

여기는 벽에 스티커를 잔뜩 붙여 놓았습니다.

 

 

을씨년스러운 뒷골목에 벽화를 그려놓으니 훨씬 보기 좋네요.

 

주차금지 푯말도 재미있게 그려 놓았습니다.

 

껌 벽 (The Gum Wall)

시애틀 재래시장 (Pike Place Market) 옆골목에 있는 껌 벽 (The Gum Wall)입니다. 껌의 색상도 다양합니다. 

 

 

껌 벽 (The Gum Wall)
낙서 벽

노숙자들이 보도에 텐트를 쳤다더니 진짜네요. (하긴 노숙자는 많고 쉼터는 마땅치 않고 공터는 만원이니...) 

텐트가 있는 곳이 보도이고 사진 아래쪽 공터는 건물 앞 작은 공원입니다. 왼쪽에 있는 보안요원이 노숙자들이 공원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지키나 보네요.

 

번듯한 빌딩 숲과 보도 위 노숙자 텐트, 별로 이뻐 보이지는 않지만 껌 벽, 스티커 벽, 낙서 벽, 이것도 시애틀의 오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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