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elsior Peak1 폭염에서 겨울로, Nooksack River to Excelsior Peck 폭염에 산을 오르느라 개도 더위를 먹었는지 땅바닥에 배를 깔고 퍼져 버렸네요. 여름이 끝나갈 무렵 늦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날이 더워지기 전에 서둘러 새벽에 산을 올랐습니다. 점심을 먹고 하산하는데 엎드려 있던 개가 갑자기 산 아래쪽으로 뛰어 내려오네요. 개 주인이 깜짝 놀라 같이 뛰어 옵니다. (개가 졸다가 잠이 덜 깼나 주인도 몰라보고 저를 따라오네요.) 산 아래는 폭염에 끓지만 산 위는 아직도 겨울입니다. 새벽에 산을 오를 때에는 별로 더운 줄 몰랐는데, 한낮 하산길에 땀이 흐르네요. 잠깐 겨울로 다녀왔습니다. Nooksack River to Excelsior Peak @ Mount Baker 2020.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