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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의 숲, 거친산/베이커 산

깊은산 선녀 수영장, Anderson & Watson Lakes

by 산꾼 A 2018. 8. 13.

 

깊은 산속, 선녀들이나 올까 싶은 곳에 산객 전용 수영장이 있습니다. 호수 주변에서 야영을 하면서 수영도하고 당일 산행 산객도 첨부덩 거립니다.

 

지난주 산행 후에 발 뒤꿈치가 아파서 며칠 고생하다가 신발에 깔창을 넣었더니 훨씬 편하네요. 지금은 상태가 나쁘지 않지만 그래도 조심스러워서 이번 주에는 조금 쉬운 곳을 찾았습니다.

 

등산로 초입의 다리가 부러졌네요. 지금은 건기라서 물이 흐르지 않지만 우기 때는 계곡 건너는 것이 어떨까 모르겠습니다.

 

일기예보에는 비 소식이 없었는데 산을 오르는 중에 안개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비옷을 꺼내 입었더니 더 덥네요. 하산길에 비가 멈춰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통나무를 깎아서 발판을 만들고 미끄러질까 싶어 정성스레 홈을 파 놓았습니다. 누가 만들었는지 정말 고맙습니다. 장인정신의 승리입니다.

 

Anderson Lake
Watson Lake

호수가 깊지 않아 어린이도 물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날이 궂어서 그런가 산객들이 별로 없습니다.

 

 

Anderson & Watson Lakes @ Mount B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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