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흰 기러기 (Snow Goose) 합창을 듣는다. 그저 꽥꽥 대는 것 같이 요란하지만 가만히 들으니 합창 소리가 다양합니다. 지나는 분이 '이 기러기는 러시아에서 온 것'이라고 합니다.
기러기들이 밭에 앉아 잔치상을 받았습니다. 날아오르기를 기다렸지만 그 자리에서 먹고, 또 먹고 있습니다.
잔치가 끝나려면 한참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은데 짙은 안개가 몰려옵니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흰 기러기 (Snow Goose) 합창 소리가 기쁨을 줍니다.
Conway 벌판에서
'* 소박한 시애틀 삶 > 마음 편하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빗의 숲, Iverson Spit Preserve (0) | 2022.02.13 |
---|---|
이 자리가 좋아 (0) | 2022.01.28 |
동네 한 바퀴 (0) | 2021.12.27 |
일상이 지루할 때는 (0) | 2021.12.18 |
시애틀의 짬 2 (0) | 2021.09.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