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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다른 산행/눈길 산행

사소한 일이지만, Bullion Basin

by 산꾼 A 2022. 2. 8.

눈길 산행을 하면서 아침에 주차장에서 있었던 사소한 일이 떠올랐습니다.

 

하산하니 스키장 (Crystal Mountain) 주차장이 차들로 꽉 차 있었고, 스키장에는 도로를 따라 커다란 주차장이 몇 개 더 있습니다. 

 

주차 안내문

주차장에 주차비가 20불이라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그런데, 전화기에서 주차비를 내려고 하니 30불입니다. 미국에서는 금액에 세금이 빠져있어 실제로는 20불보다 조금 더 내야 돼지만 보통 30불까지는 아닙니다. 여기는 깊은 산속에 있는 스키장이라서 주로 이용객들이 방문하는 곳인데, 주차비를 받는 것도 이상하지만 산속 주차비가 시애틀 시내보다도 비싼 것 같습니다.

 

주차 영수증

안내문과 달리 슬며시 더 받았다면 문제가 있는 것 같고 주차장이 차들로 넘치는 것을 보면 주차비 차액이 결코 적은 돈은 아닙니다. 그리고, 보통은 영수증에 주차비와 세금이 얼마라는 것이 각각 표시돼 있는데 합계 금액만 있네요. 요즘 물가가 올라 주차비를 올려 받기 시작했는지, 손님이 너무 많아서 '제발 오지 말아 주세요'라고 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영수증을 보니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싫으면 말고'라는 생각이 드네요.

 

 

 

 

 

 

눈길 산행을 하며 전망도 그저 그래서 더더욱 본전 생각나네요. 사소한 일이지만 요즘 세월이 미처 가격표를 바꿀 틈도 없나 봅니다.

 

 

Bullion Basin @ Mount Rainier (Crystal 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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