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죽은 것 같았던 거친 들판의 풀들이 봄기운에 깨나고 있습니다. 풀들은 푸른빛이 돌기 시작했고 작은 꽃들이 듬성듬성 소박하게 피었습니다. 비가 조금 오는 지역 (연평균 강수량 8.35인치, 212mm)이라서 몇 방울의 물로 살아가는 그 생명력이 경이롭습니다.
버펄로 로드를 따라 2마일쯤 가면 왼쪽으로 출입문이 있습니다. 조금 더 걷고 싶으면 출입문 옆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가면 되고, 차로 출입문을 통과하여 반 마일 더 가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약 50미터 더 가면 왼쪽으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사진 가운데 말뚝 있는 곳)
댐이라고 하기에 민망할 정도로 규모가 작지만, 일 년에 비 212 mm 오는 곳에서 온 동네 물을 모두 모아 놓은 것입니다.
Yakima Skyline @ Yak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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