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길1 아껴 두었던 벼랑길, Table Mountain 늦잠을 자는 덕분에 아껴 두었던 벼랑길을 드디어 올랐습니다. 이 주변을 몇 바퀴 뺑뺑 돌아다니면서도 테이블 마운틴 정상은 산행 거리가 짧아 아직 오르지 않았던 곳입니다. 그런데, 산악도로에 낙석이 너무 심하고, 8월 말인데도 눈이 덜 녹아, 아티스트 포인트로 가는 542번 도로를 막아놓았네요. 산 아래 스키장 주차장 (Bagley Lakes Trailhead Parking)에서 아티스트 포인트까지 등산로 (Wild Goose Trail)로 산을 오릅니다. 어차피 산행거리도 짧았는데 도로를 막아놓아 핑계 낌에 충분히 걸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겨울에 눈이 많이 와서 8 월말인데 아직도 겨울입니다. 원래 테이블 마운틴 등산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지금도 오르려면 신경 쓰이는 이 벼랑길을 겨울에 눈이 몇 미터 .. 2020.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