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야영장 앞마당에는 눈 덮인 산, 거울 같은 호수 그리고 모래밭이 있고, 그 옆 물살 빠른 개울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립니다.
호수를 따라 등산로 입구까지 가는 산악도로 (NF-11) 옆에서는 원하는 곳에서 야영이 가능하고, 만들어 놓은 야영장을 이용해도 됩니다. 야영을 하려면 레인저 스테이션에서 미리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계곡을 건너는 다리 위로 부러진 나무가 불쑥 손을 내밀었습니다.
눈이 녹고 아직 등산로를 재정비하지 않아서 부러진 나무가 등산로 20여 곳을 막고 있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4.5 마일 (7.2 Km) 지점의 Noisy Creek Camp가 오늘의 목적지입니다. 여기서 직진하면 호수를 따라 Maple Grove를 지나, 거리는 멀지만 호수 남쪽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숲 안에 야영장이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 쪽에서 보트를 타고 여유롭게 호수를 건너오고 있습니다.
East Bank Baker Lake @ Mount Baker
'* 야생의 숲, 거친산 > 베이커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빛에 젖은 산염소산, Goat Mountain (0) | 2019.09.23 |
---|---|
하늘을 향해 오르는, Church Mountain (0) | 2019.06.18 |
먹구름 위에 올라, Hannegan Peak (0) | 2018.08.26 |
산불 연기 속에서, Chain Lakes Loop (0) | 2018.08.21 |
깊은산 선녀 수영장, Anderson & Watson Lakes (0) | 2018.08.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