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거리는 짧지만 4,000 미터급 산의 강렬한 인상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산의 등산로 입구를 여러 번 지나쳤는데 정작 이 산은 산행거리가 짧아 (왕복 4 마일, 6.4 Km) 오르지 않았습니다. 빤히 보이는 산 정상에 올라봐야 신통치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나의 착각 ㅎㅎ
많이 좋네요.
7월에도 스노보드를 메고 산을 오르는 산객이 있습니다. 야영장비가 없는 것을 보니 정상 도전팀은 아닌 것 같습니다.
빙하지대에 폭포가 2개가 보이네요.
가로길이로 긴 앞쪽 봉우리가 Burroughs Mountain 첫 번째 봉이고, 그 뒤로 두 번째, 세 번째 봉우리가 보입니다. 여기도 많이 좋습니다.
묵직한 저음의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주변을 살펴보니 야생 칠면조가 있습니다.
앞쪽 능선 끝에 Sunrise Point가 보입니다.
집에 가는 길에 잠깐 오른 짬 산행 치고는 어마어마합니다. 산행거리는 짧지만 긴 여운이 남네요.
Dege Peak @ Mount Rainier (Sun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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