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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의 숲, 거친산/짧은 산행

방아골 자연보호구역, Mill Creek Nature Preserve

by 산꾼 A 2017. 11. 22.

가슴이 아프고 숨쉬기가 힘들어 응급실에 갔더니 폐렴이란다. 입원하라는 것을 열도 내리고, 호흡도 거의 불편하지 않아 집으로 왔지만, 일은 못하고 집에 있으려니 답답하다.

 

오랜만에 집 옆 자연보호구역을 찾았습니다. 처음 이사 와서는 아침, 저녁으로 산책 삼아 자주 걷던 길인데 변한 것은 별로 없지만 청둥오리 가족이 늘었네요.

 

 

고사리가 널렸어도 동네 사람들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물에서 놀던 오리들이 내가 가까이 가니 물에서 허겁지겁 나온다.

 

내가 그냥 지나쳐 가니 강아지처럼 졸졸 따라오네요. 그러다 걸음이 딸리니까 물로 얼른 들어가 헤엄쳐서 따라옵니다. 전에는 4마리이었던 것 같은데 식구가 10마리로 늘어났습니다.

 

물고기 사다리 (Fish Ladder)

연어가 쉽게 계곡을 오를 수 있게 물고기 사다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비버 댐

최근까지 비버를 본 사람들이 있지만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아픈 참에 자연보호구역을 오랜만에 와보네요. 한 2 마일 걸으니 이제 조금 살만합니다.

 

 

Mill Creek Nature Preserve @ Mill Cr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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