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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박한 시애틀 삶/마음 편하게

스카짓 튤립축제

by 산꾼 A 2019. 4. 13.

 

널찍한 벌판에 튤립과 수선화가 왕창 피었습니다. 지평선이 보이는 정도로 넓은 스카짓 벌판에서 스케일이 다른 튤립축제를 합니다. 

 

최근에 튤립 농사가 줄은 것 같지만 아직 튤립밭은 시애틀의 명소입니다. 주최 측 (www.tulipfestival.org) 홈페이지를 보니 세계 9대 가든 축제라는 말도 있고 다양한 행사 일정도 나와 있더군요. 튤립 축제는 해마다 4월에 있는데 4월 중순경이 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가끔 지나는 길에 길가에 차를 세워놓고 공짜로 튤립밭을 본 적은 있어도 거금 (주말:10불, 주중:7불)을 들여 농장 (RoozenGaarde)으로 간 것은 처음인데,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들인 공을 생각하면 입장료가 아깝지 않습니다.

 

 

 

 

 

 

 

 

 

 

 

가는 길은 5번 고속도로 226번 출구로 나가서 'Tulip Route'라는 이정표를 따라가면 되고 주말에는 많이 복잡합니다. (빤히 보이는 허허벌판이지만 운전을 하다 잘못하면 길을 잃어버립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 같은데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서도 신경 쓰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하네요. 멋져요.

 

 

Skagit Tulip Festival @ Mount Ver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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