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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워싱턴 주/올림픽 국립공원

돌고래와 함께하는, Cape Flattery

by 산꾼 A 2017. 7. 4.

태평양을 건너 미국 본토로 들어오는 길목에서 처음 만나는 등대가 있는 곳, Cape Flattery입니다. 태평양의 거센 파도를 직접 몸으로 막아내는 바위가 만든 절경, 그 바위 위에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전나무, 그리고 빤히 내려다 보이는 곳에 사는 돌고래 가족이 기쁨을 줍니다.

 

 

 

 

Makah 인디언 보호구역에 위치한 Neah Bay는 팔뚝만 한 우럭 낚시터로 유명합니다. 낚시인 하는 말이 배 타고 나가 우럭을 잡아 올리다 보면 어느새 물개가 와서 다 따먹는 다나요. 그리고, 절벽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 여기서도 낚시를 한답니다.

 

 

네비를 사용하면 해안도로(112번)를 통해 Neah Bay로  안내하는데 이 길은 멀미가 날 정도로 꼬불꼬불하고, 특히 초행길 일 때 야간 운전은 피하세요. 내륙 쪽 101번 도로를 이용하다 Sappho에서 113번으로 가는 편이 어떨까 싶네요. 조금 돌아도 길이 좋아서 시간은 별 차이 없습니다.

 

 

Cape Flattery @ Neah 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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