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불꼬불 산길로 17.5 마일 (28 Km) 들어간 곳의 밤하늘은 주변에 불빛이 없어 별이 어마 무지하게 쏟아져 내립니다.
먼동이 터 올 무렵 깊은 산속의 새벽 공기는 팔월 중순인데도 긴팔 옷을 꺼내 입게 만드네요.
Hurricane Ridge Visitor Center에서 출발하여 해돋이 언덕 (Sunrise Ridge)을 지나 Klahhane Ridge, Angeles Lake까지 가는 산행입니다.
산에서 만난 노루 한 마리가 강아지처럼 졸졸 우리 뒤를 따라오네요.
먼저 내려와 있던 노루들과 만나 아침 식사를 함께하는 것이 한가족인가 봅니다.
산행 길이 산 넘어 산인데도 너무 좋습니다.
Sunrise Ridge @ Olympic Nation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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