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좋은 숲 속 야영장, Summit Lake

산 위에 전망 좋은 숲 속 야영장이 있는 곳입니다. 산을 오르며 하산하는 야영객을 20 팀은 만났습니다.

오후에 비 소식이 있어 산행거리가 짧고, 비교적 가까운 곳을 찾았습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뜻밖에 전망이 훌륭합니다. 그런데, 산악도로에 호박돌이 깔려있어 차가 심하게 덜컹거리네요. 바닥 높은 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갈림길 (Bearhead Mountain)에 있는 작은 호수 Twin Lake입니다.

커다란 개와 함께 온 산객들이 많았습니다. 아가씨가 씩씩하게 혼자 야영을 했나 보네요.

목적지인 Summit Lake에 도착했다고 '산행 끝~'이 아닙니다. 호수 왼쪽 봉우리 위로 오르면 전망이 좋습니다.

호수 왼쪽 봉우리를 오르며 보는 전망입니다.

눈산 왼쪽 날개입니다.

봉우리 위에서 눈산 (mount Rainier)이 정면으로 보입니다. 날씨가 끄물끄물해서 사진은 별랑이네요.

북쪽으로는 구름만 보입니다.

눈산 오른쪽 날개입니다.

호수 뒤쪽 산에 둘레길이 있는데 좋은 야영지가 곳곳에 있습니다. 숲 속 야영지에서 전망이 시원스럽게 열려 텐트 안에서 일몰, 일출을 감상할 수도 있겠네요.

산행을 하며 100여 명은 만난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이 정도면 산객들이 많이 오는 곳입니다.)

그나마 산악도로 상태가 엉망이라서 산객들이 덜 몰려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Summit Lake @ Mountain Rainier (Carbona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