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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의 숲, 거친산/옆동네 원정

치즈바위, Teanaway Community Forest

by 산꾼 A 2024. 5. 21.

 

치즈바위와 해골바위가 있는 숲길이며, 치즈바위 근처에서 보는 전망이 좋습니다. 집동네가 날 궂을 때 가면 좋겠고, 산행거리가 짧아 실컷 늦잠 자고 출발해도 되겠습니다.

 

산행을 하면서 사용하던 표준 줌렌즈 (24 - 105mm)를 떨어뜨리고, 부딪치고 했더니 골병이 들었는지 시원치 않아서, 오늘은 발줌렌즈 (35mm)를 가지고 나섰습니다. 단렌즈 한 개로 다양한 장면을 담기는 불편했지만, 어깨가 한결 가볍네요.

 

지도출처 : All Trails 앱, Carlson Creek Loop

Carlson Creek Loop (위 지도의 초록색 구간)를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다가 Cheese Rock (주황색 구간)을 올랐습니다. 위 지도의 파란색 점 근처는 GPS 앱이 일러주는 등산로와 실제 산행위치가 다릅니다. 사유지 통과를 막으면서 새로 등산로를 냈나 봅니다. 그냥 새 등산로를 따라가면 GPS 앱이 일러주는 등산로를 다시 만납니다.

그리고, 지도에 없는 해골바위 (Skull Rock)는 등산로입구 반대쪽에 있습니다.

 

산불이나 벌목 때문에 그런가 숲에 있는 나무들이 작네요. Carlson Creek Loop에는  전망 열리는 곳도 없어 산행이 지루할 뻔했는데, 묘한 바위가 보입니다.

 

바위에 구멍이 수직과 수평으로 숭숭 뚫려있습니다. 생긴 모양을 보니 해골바위 (Skull Rock) 인가 봅니다. 

 

 

 

 

 

해골바위 (Skull Rock)

해골바위 옆에 있는 바위인데 누가 얼굴형상을 파 놓았습니다.

 

아래는 치즈바위 (Cheese Rock) 근처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낙서한번 야무지게 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낙서가 영어네요. 

 

 

치즈바위 (Cheese Rock)

 

 

 

멀리 Mount Stuart가 보이는 뾰족 바위가 인증샷 포인트 같습니다.

 

차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 귀갓길에 Lake Easton State Park을 들렸습니다.

여기는 겨울에 Sno-park이 열려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스노모빌을 타는 곳입니다. 지금은 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야영객이 많네요. 

 

Lake Easton

 

호수 건너편, 다리까지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결국 오늘도 세 군데를 갔네요. 편하게 걷기에는 무난하고, 묘한 바위를 보았습니다. 발줌렌즈를 사용하였더니 어깨가 가벼워 살만 합니다. 

 

 

Teanaway Community Forest (Carlson Creek Loop & Cheese Rock) @ Teanaway ( I-90, Exit 85 ),

Lake Easton State Park @ Easton ( I-90, Exit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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