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레건 주 포틀랜드가 한눈에 보이는 뒷동산에서 보는 전망입니다.

저는 산 아래 동네골목에 주차하고 등산로 (Lower Macleay Park)로 올랐습니다. 역시 오레건 주답게 숲이 대단히 울창하고, 갈림길이 많아서 여유시간에 맞춰 산행을 즐길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산 중턱 (Macleay Park)에서 출발할 수 있고, 산 위까지 차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산을 오르는 길입니다.

어린이, 개와 함께 온 동네분들이 많았고, 커피를 들고 산행데이트를 하는 커플도 보입니다.


용꼬리를 달고 다니는 산객도 있었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목책을 설치해 놓은 것이 인상적입니다.

산 위에 있는 대저택 (Pittock Mansion)이며, 지금은 박물관으로 운영됩니다. 박물관 옆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고, 주변이 깔끔합니다. 그러나, 화장실이 부족해서 사람들이 계속 줄 서있었습니다. 가설화장실이라도 갖다 놓으면 좋겠구먼

산 위에서 보는 포틀랜드 시내입니다. 뒤에 보이는 산은 Mount Hood 일 테고요.
귀갓길에 자연보호구역 (Ridgefield National Wildlife Refuge)을 잠시 들렀습니다.

저는 습지 (Oaks to Wetlands)를 한 바퀴 돌았고, 통나무집 (Cathlapotle Plankhouse)에서 호수 (Carth Lake)를 따라 도는 길은 현재 막아 놓았습니다. 탐방로를 빼고는 자연 그대로라서, 헝클어진 수풀사이로 야생동물을 관찰하기가 쉽지는 않겠네요.


커다란 비구름 (약 폭 300Km, 길이 1,000Km)이 집동네를 지나가서, 비를 피해 멀리 오레건 주까지 갔습니다. 원래 겨울에 비가 많이 오기는 하지만 올해는 진짜 사정없이 비가 오고, 한겨울인데 이상하게 날씨가 포근합니다. 산행을 하며 반팔, 반바지를 입고 뛰는 젊은이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멀리 오가는 길이 부담스러워, 이제 웬만하면 집동네에서 겨울비를 맞아야겠습니다.
Lower Macleay Park to Pittock Mansion @ Portland (Oregon)
Ridgefield National Wildlife Refuge @ Ridgefield (Washing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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