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마의 입에 행여 손을 넣지 마시죠. ㅎ
시홈수목원 (Sehome Arboretum)이 그래도 이름이 수목원이라고 등산로 옆에 꽃나무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전에 살던 집 뒤뜰에 있던 빈카 (Vinca)는 꽃이 활짝 폈고, 호랑가시나무와 (아마도) 이팝나무는 꽃망울이 올라오네요. 벨링햄 도심에서 바로 출발해서 그런가 개와 함께 산책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숲 속에 갈림길이 많아서 여유시간에 맞춰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웨스턴 워싱턴 대학교 (Western Washington University) 옆으로 산을 올랐습니다. 등산로 (Huntoon Trail)에서는 나무에 가려져 전망이 시원하게 열리는 곳은 없습니다.


산 위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서 벨링햄 앞바다와 시내가 살짝 보입니다.

산 위에서 바로 하산하지 않고, Tunnel Ridge Trail을 따라 산을 한 바퀴 더 돌았습니다. 여기에 재미난 바위들이 있네요.






차에서 점심을 먹고 근처에 있는 Connelley Creek으로 향했습니다.




원래 시홈수목원에서 Boulder Bend Loop로 가려했지만, 마침 차에 Discovery Pass가 없어 Connelley Creek으로 갔습니다. 그래도, 오늘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산행이었습니다. 막 돋은 연둣빛 잎새터널을 지나며 봄기운을 듬뿍 받았습니다.
Sehome Arboretum & Connelley Creek @ Bellingham
( Sehome Arboretum에서는 All Trails 앱의 Huntoon Trail and Douglas Fir Trail Loop와 Tunnel Ridge를 따라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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