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직장, 교회 등에서 단체로 온 산객들로 유난히 붐비는 곳입니다. 계곡을 따라 그럴듯한 폭포까지 가는 산행으로 도심에서 가깝고, 편의시설과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시간이나 체력에 따라 코스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산행을 마치고 야영장에서 파티를 하거나 야영을 할 수 있습니다.
몇 년 전에 Wallace Falls를 거쳐 Wallace Lake까지 갔었는데 어둑어둑해서야 하산을 하였습니다. 지도에 축척이 없어 Wallace Lake가 가깝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제법 먼 거리입니다.
산 아래 보이는 마을은 Gold Bar입니다.
단체 산객들로 등산로가 붐벼서 하산길에는 Old Railroad Grade로 돌아서 내려왔습니다. 1 마일 (1.6 Km)을 더 걸어야 하지만 한적해서 좋네요.
폭설 때문에 다른 데 갈 곳이 마땅치 않아서 그런가 등산로가 붐비네요. 겨울산에서 보통 다른 산객을 이, 삼십 명쯤 만나는데 오늘은 백여 명은 만난 것 같습니다.
Wallace Falls State Park @ Stevens Pass (Gold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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