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을 먹었더니 이제 견딜만하네요. 그러면, 산으로.
그래도,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걷기 좋은 산책길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세계의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라서 그런가 감기도 세계화돼서 메뉴가 다양합니다.
산행거리는 산행을 시작하는 위치에 따라서 7 마일 (11.2 Km) 전, 후이지만 거의 평지를 걷는 것 같이 완만해서 산행이 편합니다. 주차장 사정이 좋은 Central Park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숲 속에서 편하게 걷고, 뛰고, 산악자전거 타기에는 좋은 곳이지만 전망은 하나도 없습니다.
안내문을 보면 자전거가 사람에게 양보하라고 되어 있는데, 달려오는 산악자전거를 피해 얼른 길을 비켜주게 됩니다. 몇몇 사람은 서행을 하지만 대부분 산악자전거가 사정없이 달립니다.
산행을 하고 나면 감기가 났던가 더 심해지던가 할 것 같은데, 기분에 다 나은 것 같습니다.
Grand Ridge Park @ Issaqu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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