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만 보여도 좋다. 비교적 가깝고 도로 사정이 좋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가는 길은 에드먼드에서 페리를 타면 금방 도착하지만, 귀갓길에 사람들이 몰리면 킹스턴에서 줄 서서 페리를 기다리는 것은 지루합니다.
산행거리는 짧고 (왕복 4 마일, 6.4 Km) 경사가 조금 급합니다. (2,000 피트, 610 M 오름)
등산로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하산은 산악도로로 돌아 내려왔습니다. 오후가 되니 산악도로를 이용하여 산 위까지 가는 차량이 많아서 목이 칼칼하도록 흙먼지를 뒤집어썼습니다.
아쉽지만 구름만 보여서 전망이랄 것도 없습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왼쪽으로 눈산 (Mount Rainier)이 삐죽 보였고 구름 아래에는 Olympia까지 보인다네요.
구름에 가려 전망이 조금 아쉬웠고, 산악도로로 돌아 내려오면서 흙먼지를 뒤집어썼지만, 등산로 자체는 흠잡을 것 없이 좋네요.
Mount Walker @ Quil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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