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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의 숲, 거친산/짧은 산행

겨울 폭풍의 선물, Mount Erie

by 산꾼 A 2022. 2. 28.

태평양에서 몰려온 겨울 폭풍이 선물로 싱그러움을 주고 갔습니다. 촉촉이 젖은 온 산이 찐한 초록으로 변했고 싱그러운 느낌이 산행을 하는 내내 마음을 편하게 해 주네요.

 

캐스케이드 산맥 서쪽 전 지역에 비가 와서, 비가 덜 오는 곳을 찾다가 가게 되었습니다. 몇 년 전에 여기를 오를 때에는 그저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산행은 느낌이 전혀 다르네요.

 

 

 

 

등산로에 갈림길이 많아서 지도 또는 GPS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산 정상, 송신탑 뒤쪽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그런데 안내판 아래에 자물쇠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네요. ^ ^

'산 아래쪽으로 물건을 던지지 말라.'라는 경고문이 붙어있습니다. 전망대 아래쪽에 암벽등반을 하는 곳이 있어서 무심코 열쇠를 던지면 아니되옵니다.

 

정상에서 보는 전망

산 정상까지 차로 올라갈 수도 있지만 그래도 터벅이는 걸어 올라갑니다.

 

정상에서 보는 전망

 

 

송신탑

 

 

며칠씩 계속되는 폭우, 폭설 그리고 돌풍이 생활을 불편하게 만들지만, 찐한 초록 싱그러움을 남기고 갔네요. 겨울 폭풍의 선물 덕에 산행을 하며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

 

 

Mountain Sugarloaf & Mount Erie @ Anacor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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