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비교적 가깝고, 산행 거리가 짧지만 계곡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기분 좋은 산책길입니다.
등산로 입구를 지날 때마다 길가에 주차한 차들이 있어 '숲 속에 야영장이 있나' 생각했습니다. 얼음 동굴을 갔다가 귀갓길에 잠깐 들렀는데 인상은 굵고, 산행 거리는 짧은 등산로네요.
등산로 입구부터 푸르름이 짙은 울창한 숲이 좋습니다.
언덕을 내려가면 강 (South Fork Stillaguamish River)을 만나는데 특이하게 강물이 연한 쑥색입니다. 석회 성분이 많아서 그런가, 흙탕 때문에 그런가 잘 모르겠습니다.
등산로는 옛 철길 자리 같습니다.
강을 따라 길은 계속 이어지지만 위 사진의 푯말 뒤로는 가지 말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산행 분위기가 수시로 변하는 매력적인 곳이네요. 역시, 이 앞을 지날 때마다 길가에 주차된 차들이 있을만합니다.
Old Robe Canyon @ Robe (Granite Falls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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