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보니, 지난밤에 눈이 왔지만 날씨가 포근해서 바로 녹았습니다. 그럼 또 산에 가야죠.
배낭은 항상 준비돼 있고 점심으로 냉동실에서 빵, 쿠키 그리고 육포를 챙기면 준비 끝. 하지만 높은 산 쪽은 도로사정이 부담스럽고 시내에서 오를 수 있는 곳이 찾아봅니다.
Squak Mountain을 East Ridge 쪽에서 Central Peak까지 올라 East Side로 돌아 내려왔습니다.
등산로 입구부터 눈길이 시작되었고 산 위에는 눈이 3 인치 정도 쌓여있지만 산행이 불편한 정도는 아닙니다. 마침 앞서간 산객 발자국이 남아있어 쉽게 따라갈 수 있었는데, 이 산객은 산을 오르다 말고 중간에 그냥 하산하네요. 산 위쪽으로는 발자국이 하나도 없었지만 등산로 흔적이 보여서 산을 오르는 데는 문제없었습니다.
빛 내림도 맛보기로 보여 줍니다.
Central Peak에 있는 라디오 탑입니다. 느긎하게 점심을 먹고 Old Griz 쪽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지난밤 눈이 많이 온다고 해서 오늘은 오랜만에 산행을 쉬려고 하였지만, 결국 또 산에 갔습니다.
이젠 본업이 무엇인지...
산에 다니는 것도 중독되나 봅니다. ^ ^
Squak Mountain East Ridge @ Issaqu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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