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 된 은행나무 숲, Ginkgo Petrified Forest

큰뿔 양 (Bighorn Sheep)

오래전 화산활동으로 돌이 된 은행나무 숲이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사막지역으로 민둥산 땅속에 돌이 된 나무들이 묻혀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 전경

산을 오르며 보이는 목장터인데 지금은 인적이 없네요.

 

큰뿔 양 (Bighorn Sheep) 같습니다. 한 무리 40여 마리가 언덕 위에 앉아 있었는데, 컬럼비아 강 전경을 담으려다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최근 리포트에 여기에 큰뿔 양 (Bighorn Sheep)이 있다고 해서 마침 400mm 렌즈를 배낭에 넣고 출발하였습니다. 양들이 예민해서 똘똘한 사진을 담으려면 슈퍼 망원렌즈가 있어야겠습니다.

 

 

 

 

 

 

산 위에서 보는 컬럼비아 강입니다. 렌즈에 티끌 묻을 것도 모르고 마구 찍어 댔습니다. ㅠ

 

 

양들이 오른쪽 언덕 위에 있었는데, 그 자리가 시야가 뻥 트이는 명당자리 같습니다. 양들도 전망 좋은 것을 아나 보네요.

 

 

 

차들이 서 있는 곳이 등산로 입구입니다. 산악도로를 따라 올라갔다 오솔길로 돌아서 하산하였는데 등산로 흔적이 희미하고 이정표가 없어 GPS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바위에 이상한 줄무늬가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Ginkgo Petrified Forest Backcountry이고, 아래는 Interpretive에서 담은 것입니다.

 

 

돌이 된 전나무

돌이 된 은행나무, 전나무, 단풍나무 등이 땅속에 묻혀 있습니다. 현재 20여 그루 발굴해서 땅을 조금 파내고 그 위에 철망을 씌워 놓았습니다.

 

산에 비가 와서 사막으로 갔습니다. 돌이 된 나무를 보러 그 멀리까지 가는 것은 그렇고 비 오는 날 갈 곳이 마땅치 않으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곳입니다. 컬럼비아 강 주변의 경치가 좋지만 그늘이 전혀 없어 여름에는 산행하려면 힘들겠네요. 

 

 

Ginkgo Petrified Forest State Park Backcountry &

Ginkgo Petrified Forest Interpretive @ Vantage (I-90 Exit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