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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의 숲, 거친산/시애틀 뒷산

봄비 맞으러, Bothell Landing

by 산꾼 A 2023. 4. 17.

또 하루종일 봄비가 온다. 이게 무슨 조화인지 산에 가는 날만 되면 비가 오네요. 웬만하면 산너머 사막으로 가겠지만 차 상태가 시원치 않아, 봄비 맞으러 가까운 곳으로 출동합니다.

 

 

산책로는 Bothell에서 Sammamish River를 따라 Lake Washington까지 갈 수 있고 포장이 돼있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동네사람들로 붐볐을 텐데 봄비 덕에 산책로가 비교적 조용합니다.

 

 

 

지하도 벽에 그림이 있고 전등을 켜  놓았습니다. 누가 이 지하도를 기증했답니다. 

 

 

Sammamish River

여기까지는 Bothell Landing이고,

아래는 시간 여유가 있어 근처에 있는 Shelton View Forest에서 담은 것입니다.

 

 

빗방울이 제법 굵은데 봄비를 함께 맞는 분들을 30여 명은 만났습니다. 저야 방수재킷이라도 입었는데 그분들은 평상복, 운동복을 입고 산책하고, 뛰고, 자전거를 탑니다. 씩씩한 워싱턴 주민들에게 봄비쯤이야.  ^ ^

 

 

Bothell Landing & Shelton View Forest @ Bothell

(이 등산로는 WTA 자료에는 없고, All Trail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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