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첫 더위가 시작되었는데, 문득 눈길산행 생각이 났습니다. 그런데, 산에 가는 길에 선글라스가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해가 쨍쨍한 눈밭 개활지에서 선글라스가 없으면 산행이 곤란합니다.
급히 White Salmon Road로 계획을 바꿨습니다.

산악도로 (White Salmon Rd, NF-3075)를 따라 눈길산행을 하는 곳인데 지금은 눈이 모두 녹았습니다. 산악도로를 걸으려면 조금 지루하지만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산행을 하며 한 명도 만나지 못했고, 지나는 차 5대를 보았습니다.


첫 더위라고 짧은 오르막인데도 땀이 삐질비찔 납니다. 원래 땀이 많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살짝 골았나

산악도로 (White Salmon Road) 끝에 도착하니 차 한 대가 있었는데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산행거리도 짧고 완만한 곳이라서 산행을 끝냈는데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냥 집으로 가기 섭섭해서 스키장 (Mount Baker Ski Area) 쪽으로 갔습니다.


Picture Lake에서 보는 Table Mountain입니다.





스키장에서 Artist Point 가는 도로는 아직 막혀있습니다. 도로 옆에는 눈이 키높이만큼 쌓여 있고, 도로에는 눈을 치워 놓았네요.




폭포 뒤에서 맹수가 으르렁 거리는 것 같습니다.

첫 더위에 그래도 눈을 밟았습니다.
White Salmon Road, Picture Lake & Nooksack Falls @ Mount B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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