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살에 은빛 물결이 반짝이며 춤을 춥니다. 계곡의 수량이 많고 경사가 급해 요란한 물소리가 함께 합니다.
오랜만에 산에서 통기타를 보았습니다. 통기타 메고 산에 갔었던 기억이 새삼스럽네요.
아침보다 오후에 산을 오르는 야영객이 더 많았습니다.
산악스키를 메고 오르는 것을 보니 편도 14.4 마일 (23.2 Km) 계곡 끝까지 가려나 봅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4 마일쯤부터 잔설 구간이 시작되었고, 날씨가 포근해서 일부 구간은 눈이 녹아 진탕을 만들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6 마일 지점인 Falls Creek 갈림길이며 여기서 걸음을 돌렸습니다. 계곡이 너무 좋아서 야영할 맛 나겠고 통기타 메고 산을 오를만합니다.
Ingalls Creek @ Leavenworth (Rt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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