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에 또 눈이 오신다네요. 내일 산에 가야 하는데...
토요일에 마침 한가해서 동네 근처 숲을 찾았습니다. 머킬티오 페리 선착장 옆에 있는 등대 (Mukilteo Lighthouse) 공원과 Japanese Gulch입니다.
등대 공원은 크기는 작지만 동네 사람들 휴식공간입니다.
아래는 Japanese Gulch입니다.
숲 속에 갈림길과 지도에 없는 길이 많고 이정표는 없어 GPS 사용하는 것이 좋겠네요. 등산로를 산악자전거와 함께 이용하는데 등산로가 좁고, 굴곡과 요철이 심해서 산악자전거 시야확보가 어렵겠습니다. 산행을 할 때 갑자기 자전거가 나타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철길을 따라 보잉 에버렛 공장까지 갔다가 숲길로 돌아왔습니다. 숲길이 진탕이 돼 많이 미끄럽네요.
비행장 옆이라 그런가 머리 위로 계속 비행기가 날아다닙니다.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요철과 점프대가 곳곳에 있습니다.
전망도 없고 숲도 그저 그렇지만 동네에서 가까워서 한가한 토요일에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Mukilteo Lighthouse Park & Japanese Gulch @ Mukilt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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