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산, 야생화 그리고 절벽 야영지, Marmot Pass
첫 배를 타고 산에 가려고 했는데 이런 늦잠을 잤네요. 그래도, 혹시나 싶어 아침을 싸가지고 출발하였는데 교차로 신호가 파란, 파란, 파란색으로 계속 연결됩니다. 페리 터미널에 도착하니 7시 09분, 배가 출발하려면 아직 1분 남았네요. ㅎㅎ 얼른 배를 타고 여유 있게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첫 배를 놓쳐도 45분을 기다리면 되지만 이동시간도 많이 들고 산행거리 (Marmot Pass, 왕복 11.5 마일, 18.5 Km에 1,063 미터 오름)도 제법 돼서 어둑어둑해지기 전에 하산하려면 서두르는 편이 좋습니다. 더구나 산 꼭대기 (Buckhorn Mountain)까지 가려면 왕복 21.7 Km에 1,334 미터를 올라야 돼서 바쁩니다. 주차장에서 산 위쪽 (오른쪽) Big Quilcene Trail로 ..
2019.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