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생의 숲, 거친산215 2단 외나무다리 건너, Pete Lake Cooper Lake에서 출발해서 Pete Lake까지 가는 산행인데, 숲길이 완만해서 걷기 편합니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산객과 야영객이 많았습니다. 산을 오르며 만난 야영객이 15팀은 되고, 이 근처에 야영장이 엄청 많습니다. 등산로입구까지 가는 도로 (Salmon La Sac Rd) 옆에 있는 Cle Elum Lake이고, 아래 사진은 도로옆 벼랑인데 단층이 묘합니다. 등산로입구 근처에 있는 계곡인데 물빛이 이쁘네요. 숲길로 올라 전망은 없고, 가끔 산새 소리와 계곡 물소리가 들립니다. 산을 오르며 만난 스카우트 팀이고, 어린이 십 수명과 인솔자가 야영을 했나 봅니다. 2단 외나무다리입니다. 계곡물이 불어 쓰러진 나무 위로 계곡을 건넙니다. Pete Lake 입구에 있는 야영장입니다. 단체가 야.. 2024. 6. 17. 야영객이 더 많은, West Fork Foss River and Lakes 등산로입구에 도착하니 7시였는데 벌써 주차된 차가 13대입니다. 산을 오르면서 주차된 차가 전부 야영객 것임을 알았습니다. 추울 때는 얼어있는 유리창을 보면 쉽게 야영객 차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모두 야영객 차인 줄 어찌 알았을까요. 강 (West Fork Foss River)을 따라 호수를 지나는 등산로는 Big Heart Lake까지 가면 왕복 14.6마일 ( 23.5Km )이고, Copper Lake와 Malachite Lake까지만 가면 왕복 9마일이 조금 넘습니다. 이번 산행은 Copper Lake와 Malachite Lake를 둘러보았습니다. 지금 ( 6월 초) Copper Lake 주변 (해발 4,000피트)에는 눈이 2 - 3피트 쌓여 있습니다. 아침에는 눈에 발이 빠지지 않.. 2024. 6. 11. 경계선 언덕, Boundary Butte 독일인 마을 (Leavenworth)과 The Enchantments 방향으로 전망이 열리는 Boundary Butte입니다. 산행이 비교적 쉽고, 전망도 나쁘지 않고, 야생화가 피어 있어, 동네분들에게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딸랑 물 한 병 가지고 가볍게 오르는 동네분들이 많았습니다.아침 7시 반쯤 도착했는데 등산로입구에 차가 십여 대 있었고, 귀갓길에 보니 차가 계속 올라옵니다. 연휴 (메모리얼 데이)라서 그런가 독일인 마을이 북적입니다. 이 등산로는 워싱턴 등산협회 (wta.org) 자료에는 없고, All Trails (alltrails.com)에 있습니다. 등산로입구는 구글지도에 "Canyon Crest Trail to Rat Creek Ridge Trail"이라고 돼 있고, 산악도로 (Moun.. 2024. 5. 28. 치즈바위, Teanaway Community Forest 치즈바위와 해골바위가 있는 숲길이며, 치즈바위 근처에서 보는 전망이 좋습니다. 집동네가 날 궂을 때 가면 좋겠고, 산행거리가 짧아 실컷 늦잠 자고 출발해도 되겠습니다. 산행을 하면서 사용하던 표준 줌렌즈 (24 - 105mm)를 떨어뜨리고, 부딪치고 했더니 골병이 들었는지 시원치 않아서, 오늘은 발줌렌즈 (35mm)를 가지고 나섰습니다. 단렌즈 한 개로 다양한 장면을 담기는 불편했지만, 어깨가 한결 가볍네요. Carlson Creek Loop (위 지도의 초록색 구간)를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다가 Cheese Rock (주황색 구간)을 올랐습니다. 위 지도의 파란색 점 근처는 GPS 앱이 일러주는 등산로와 실제 산행위치가 다릅니다. 사유지 통과를 막으면서 새로 등산로를 냈나 봅니다. 그냥 새 등산로를 따라가.. 2024. 5. 21. 삼종세트 산행, Olallie Knob 산행거리가 짧은 3 곳을 산행하였습니다. 서로 가까운 산들인데 어쩜 이렇게 분위기가 다른지, 삼종세트 산행 같습니다. 먼저 오른 Olallie Knob는 능선길은 고약하지만 전망이 좋고, Garfield Ledges는 걷기 좋아 어린이와 함께 산행하는 분들이 많았고, 마지막으로 오른 Stegosaurus Butte는 짧지만 가팔라서 가볍게 땀 흘리기 좋습니다. Olallie Knob는 관리되지 않는 등산로인데 등산로 상태는 나쁘지 않았고, 이정표는 없습니다. Olallie Knob를 오르려면 Olallie State Park의 South Fork Picnic Area (I-90, Exit 38)에 주차하면 됩니다. GPS 없이 길 찾기가 쉽지 않아 지도의 각 지점 갈림길 사진을 올렸습니다. 철교 .. 2024. 5. 14. 맨발산행 (2), Teanaway Butte 하늘에는 독수리 두 마리가 빙빙 돌고 있고, 내 발자국 소리에 놀란 여우가 달리기 시작합니다. 여우는 시야에서 금방 사라졌지만, 평소에 잘 보이지 않던 여우가 산불로 숲이 타서 눈에 띕니다. 머리 위에 독수리가 있는데, 여우 사는 것도 고단하게 되었네요. 여기는 지대가 비교적 낮아서, 높은 산에 눈이 녹지 않았을 때 산행하기 좋습니다. 그러나, 등산로 입구에서 0.8마일 앞, 도로 (Middle Fork Teanaway Rd)에 출입문이 있는데 올해는 5월 1일에 열었고, 문이 닫혔으면 조금 더 걸어야 하겠습니다. GPS 앱의 등산로 목록에 없어 제가 사용자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등산로입구는 구글지도에서 Indian Camp Campground를 검색하면 되고, 산행은 산악도로 (NF-230)를 따라 오.. 2024. 5. 7. 컬럼비아 꽃길, Columbia Hills State Park 컬럼비아 언덕의 야생화는 유명합니다. 지금 (4월 말) 야생화가 한참인데, 깔끔하게 시원한 전망 속을 걸으며 힐링하였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바람이 너무 심해서 야생화를 디테일하게 담지는 못했고, 때로는 강풍에 밀려 걸음이 비틀거렸습니다. 산행은 산 아래 (Crawford Oaks, 14번 도로 옆)와 산 위 (Crawford Ranch) 두 곳에서 출발할 수 있고, 저는 산 아래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오전에 체리 과수원 (Lyle Chery Orchard, 왕복 5 마일)을 올랐더니, 벌써 몸이 무겁네요. 협곡이 빙하시대 대홍수 흔적이랍니다. 컬럼비아 강을 따라 절경이 이어집니다. 벼랑을 오르면 초원이 펼쳐집니다. (저 푸른 초원입니다.) 널찍한 평원에 야생화가 잔뜩, 정말 잔뜩 피었.. 2024. 4. 30. 체리 과수원, Lyle Chery Orchard 컬럼비아 강가, 벼랑 위에 있는 체리 과수원입니다. 등산로입구까지 오가는 길의 전망만 해도 놀랍고, 더구나 요즘 (4월 말)이 야생화 철입니다. 이 근처는 집에서 멀어서 (왕복 9 - 10시간) 주로 차박을 하던 곳인데, 된 새벽에 출발하여 체리 과수원과 컬럼비아 언덕을 당일산행을 하였습니다. 체리 과수원을 먼저 올랐습니다. 등산로입구 근처에 있는 벼랑 위에 오르면 컬럼비아 강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벼랑 위에서 맛보기로 눈요기를 하였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산을 오릅니다. 산을 오르는 길에 야생화가 피었습니다. 야생화 군락지가 넓지는 않지만 컬럼비아 강과 어울려 전망이 좋습니다. 체리 과수원이니, 체리나무 아닐까요. (체리가 열리면 보는 사람이 임자, 설마) 몸 풀기 겸해서 체리 과수원을 .. 2024. 4. 30. 그래도 다섯 명이나, Sultan River Canyon 거미줄이 얼굴에 50 번은 걸려서, 산행을 하며 한 명도 못 만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하산길에 다섯 명이나 만났습니다. 여기는 지대가 낮아서, 높은 산에 눈이 아직 녹지 않았을 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곳입니다. 에버렛 시에 식수를 공급하는 댐이라서 입구 (고개 위)에서 방문자 등록을 해야 합니다. 위 양식에 기록해서 흰색 종이는 통 속에 넣고, 노란색 복사지는 차에 놓아둡니다. 그리고, Discovery Pass도 있어야 합니다. 먼저 댐 (Culmback Dam)으로 향하였습니다. 댐 건너편 언덕 위 전망지점까지 가는 길이며, 산행 거리가 짧아 잠깐이면 둘러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Sultan River Canyon으로 향했습니다. 산악도로를 따라가다 계곡 아래쪽으로 내려갑니다. 도심.. 2024. 4. 15. 이전 1 2 3 4 5 6 7 ··· 24 다음